
이번 작업은 경북 포항과 청송 사이에 위치한 학교 옥상에서 진행된 사례입니다. 학교라는 공간 특성상 평소 학생들의 출입이 잦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안전 기준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소였어요. 옥상은 설비 점검이나 유지 관리 시 교직원 및 관계자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단순 형식적인 구조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상태였습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했을 때, 바닥 마감면에서 기존 골조 상단바까지의 높이는 약 700~800 정도로 측정되었어요. 일반적인 건물이라면 최소 기준에 근접한 수치일 수 있지만, 학교라는 점을 고려하면 불안 요소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요청 사항은 명확했어요.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난간 높이를 H:1200 이상으로 확보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구조적인 조건이었습니다. 바닥에서 약 H:200 정도는 콘크리트 골조였지만, 그 위 구간은 샌드위치 판넬로 마감되어 있었고 상부는 갈바 처리로 마무리된 상태였어요. 이 구조에서는 단순하게 바닥 고정 방식만으로 시공을 진행할 경우 강성 확보가 어렵고, 장기적으로 흔들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도 바로 이런 지점이에요. “겉보기에는 멀쩡한데 왜 방법을 바꿔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최대한 튼튼함을 확보하기 위해 측벽을 활용한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포스트 기둥 길이를 불필요하게 길게 잡지 않고, 측벽에 ㄱ자 형태의 하스너를 사용해 구조적으로 지지해주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판넬에 직접 하중이 전달되지 않아 안정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또한 외부 충격이나 장기간 사용에도 변형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둥 간격은 약 1.5~1.8미터 사이로 설정했습니다. 간격이 너무 넓으면 상부 가로재가 휘어질 수 있고, 너무 촘촘하면 자재비와 시공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이 간격은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치로, 안정성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 선택입니다. 측벽 고정 부위에는 하스너 보강과 함께 실리콘을 도포해 수분 유입을 차단하고, 장기적으로 결합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마감했습니다.

시공이 완료된 후 바닥 기준 높이는 약 H:1200~1300 정도로 나왔습니다. 높이가 구간마다 조금씩 다른 이유는 옥상 바닥 자체에 구배가 잡혀 있기 때문이에요. 물이 자연스럽게 배수되도록 경사가 형성된 구조라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비현실적입니다. 중요한 점은 전 구간이 건축법 기준인 H:1200 이상을 충분히 넘겼다는 점이고, 실제로 기대거나 손을 얹었을 때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지지된다는 점입니다.

(휀스), (펜스), (울타리), (안전난간), (안전난간대)는 설치 위치와 용도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학교나 공공시설의 경우에는 비용보다 구조적 안전과 내구성이 우선이에요. 이번 사례처럼 현장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단점이 되는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시공을 진행하면 불필요한 철거 없이도 충분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옥상 난간 설치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단순히 높이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어떤 구조에 어떻게 고정되는지까지 꼼꼼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일수록 기본이 중요하고, 그 기본이 결국 사고를 예방해 줍니다. 이번 학교 옥상 사례는 그런 부분을 충실히 반영한 작업이었고, 튼튼함과 합리적인 시공을 동시에 만족시킨 현장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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